이전 글에서 좋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오늘은 조금 팁에 가까운 내용들로 참고하면 좋은 내용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사업계획서를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라
이게 지난번 글의 첫 서두였는데요 오늘의 출발도 이와 비슷합니다.
정부지원 사업의 경우 하루에 적게는 몇십장 많게는 몇 백장의 사업계획서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눈에 띄어야 한다고 생각 하실 수 있으나 눈에 띄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눈에 거슬리면 안된다.'
입니다. 여기서 눈에 거슬린다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하나씩 설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식에 맞지 않는 목차
앞에 글에서 말씀 드렸듯 대부분의 사업계획서의 경우 기본 양식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목차가 정해지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주체즉에서 이렇게 목차를 정해놨다는 것은 자신들이 심사를 할때 해당 부분을 중요하게 보겠다는 것도 있을 것이고 평가를 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혹 자신이 미리 작성해 둔 사업계획서가 있어서 그걸 그대로 제출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혹은 자신이 생각한 목차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더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른 목차가 나오면 내용과 상관없이 탈락이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때문에 주체측에서 어떤 조건이나 양식을 제공해 주었다면 해당 양식안에서 작성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2. 기본적인 부분은 지키자
보통의 경우 주어진 양식에 글을 하나씩 타이밍 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는 사업계획서에있는 내용을 복사해서 양식에 붙여넣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작성의 시간도 줄어들게 되고 쓸데없는 인력낭비가 없습니다. 다만 옮겨 적는 과정에서 문서의 서식이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문서의 줄 맞춤이 달라진다거나 특정 부분에서만 폰트나 글자크기가 다르다거나 하는 등의 눈에 거슬리는 부분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심사하는 입장에서는 단편적인 생각이 떠오르게 됩니다.
읽기 싫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사업계획서를 읽는 사람에게 눈에 거슬리는 상황이 생겨난다는건 정말 크리틱한 상황이 생겨나게 됩니다.
눈에 거슬리면 안된다는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아마 이 정도만 해도 이해가 되셨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가서
'눈에 잘 띄게 적어라'
입니다.
보통 10페이지 내외로 작성되는 사업계획서 입니다. 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해 준다면 정말 좋겠지만 실제로 이를 다 정독하는건 힘듭니다. 때문에 중요한 내용을 잘 표시해주어야 합니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1. 소제목을 활용해라
중요한 내용 꼭 읽어야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소제목 또는 볼드 표시 등을 활용해서 반드시 상대방이 읽게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제 글에서도 마찬가지로 지금 소제목과 글자 볼드를 활용하여 중요한 내용들을 읽게 만들고 있습니다.
2. 도표를 활용해라
별거 아닌 내용이라도 도표 그래프가 그려져 있으면 해당 부분에는 눈이 가게됩니다. 수 많은 텍스트의 나열속에 있는 도표는 어려운 책에 있는 한장의 사진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나 수치적인 부분을 표시해야된다면 그걸 숫자로 적기보다 그래프를 활용하면 상대방을 설득시키는데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3. 그림 / 사진 자료의 활용
당장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면 제품의 설계도라도 활용해서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앞에서 말한 내용과 비슷할 수 있지만 수 많은 텍스트 만으로 상대방을 이해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때문에 보기 좋은 사업계획서를 위해서 뿐 아니라 상대방을 더 쉽게 설득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시각적 자료를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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